침구세트 잘 사는 법!!
이사를 갈 때, 결혼을 할 때, 새로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때 누구나 한 번쯤 침구세트 교체를 생각하게 된다.
이 때는 TV 드라마를 보더라도 이상하게 드라마속 침구세트가 눈에 띄기도 한다.
그러면 주부들은 동대문을 찾아가거나 백화점, 할인점을 돌아다니며, 유심히 침구세트를 관찰하게 된다. 하지만 이내 가격과 품질에 실망을 하게 된다. 왜 그럴까.
백화점의 경우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로 소비자의 눈을 현혹시키지만,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점점 눈덩이마냥 불어나는 가격에 놀라기 일쑤. 반면 할인점은 제품질적인 부분에 실망하기 마련이고, 재래시장의 경우 꼭 속는 기분이 든다.
그렇다면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침구세트를 잘 고를 수 있을까.
구성부터 이해하자-
침구세트를 구매하려면 먼저 구성부터 알아야 한다.
일단 침대커버를 할지, 매트커버를 할지 선택해야 한다. 침대커버는 침대다리 프레임을 감싸는 형태고, 매트커버는 침대매트리스만 감싸는 형태다. 물론 사용의 편리성은 매트커버가 낫고, 디자인은 침대커버가 낫다.
그 다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누빔처리다.
매트커버와 침대커버는 누빔이 돼 있는 것을 사는 것이 일반적이다. 간혹 홑겹커버를 사는 경우가 있는데, 이는 패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.
이불의 경우 홑겹, 사계절 누빔, 차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.
홑겹이불은 꼭 솜을 넣어 사용해야 하고, 사계절누빔이불의 경우는 기온에 따라 솜을 넣고 뺄 수 있다. 반면 차렵은 솜을 넣을 수 없고, 가장 두툼하다.
요즘 가장 일반적인게 사계절누빔이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.
솜의 경우도 일반솜, 항균솜, 양모솜이 있는데, 최근에는 위생문제로 항균솜을 많이 사용한다.
어떤 재질을 골라야 하나.
이불을 고를 때 디자인에 앞서 선택해야 하는 게 재질이다.
침구제품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면 40수이다.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의 부드러움을 추구하고 싶다면 60수를 선택하면된다.
무엇보다 합섬섬유가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. 맨몸에 덮는 것이라 면 100%를 꼭 확인해야 한다. 또 비싼 제품을 사고 싶은 분들이 실크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데, 실크를 전체 이불로 하는 것보다, 안쪽은 60수 면제품으로 바꾸는 게 낫다.
실크로 디자인하고, 몸이 감기는 안쪽은 면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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